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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 '세계에서 가장 강한 신발끈'으로 기네스 인증


입력 2015.03.05 15:40 수정 2015.03.05 15:46        김영진 기자

'헤라클레:스' 신발끈 적용한 등산화 '하이맥스' 출시

코오롱스포츠의 신발끈 '헤라클레:스' 714kg을 들어올린 인장력과 마모력을 인정받아 '세계에서 가장 강하고 질긴 신발끈'으로 기네스 월드 레코드(GWR)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헤라클레:스'는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개발한 고강도 원사인 '헤라크론사'를 사용한 신발끈으로, 지난해 한국기록원(KRI)로부터 한국 최고기록 공식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GWR 인증식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강하고 질긴 신발끈으로 공식 인증을 받은 것이다.

코오롱스포츠 '헤라클레:스' GWR 공식 인증식은 GWR 공식기록 심판관인 샘 메이슨과 코오롱스포츠 윤재은 전무를 비롯한 관계자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4일 코오롱인더스트리 강남 사옥에서 진행됐다.

코오롱스포츠 본부장인 윤재은 전무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자연과 사람과 조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연구해왔다"며 "이번 '헤라클레:스'의 GWR 인증은 거칠고 다이내믹한 자연 환경 속에서 안전하게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기본에 충실한 최고의 제품을 만들겠다는 브랜드의 의지가 성공적으로 반영된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스포츠는 '헤라클레:스'를 적용한 등산화 '하이맥스'를 선보였다. '하이맥스'는 헤라클레:스를 적용한 등산화로 아웃도어 활동 시 위급 상황이 닥쳤을 때 신발끈을 사용해 인명 구조에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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