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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다시 주전 입지 굳혀…구자철은 조커 활약


입력 2015.03.08 09:35 수정 2015.03.08 09:41        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박주호 묀헨글라드바흐전 선발 출전 풀타임 활약

구자철도 교체 출전, 팀은 극적인 무승부

박주호와 구자철이 나란히 출전한 가운데 마인츠는 승점 1을 획득했다. ⓒ 연합뉴스

마인츠 듀오 박주호와 구자철이 나란히 출전한 가운데 팀은 묀헨글라드바흐를 상대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마인츠는 8일(한국시각) 독일 마인츠 코파스 아레나서 열린 ‘2014-15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마인츠는 5승 11무 8패(승점 26)로 리그 12위를 유지했다.

박주호는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하며 다시 주전으로 도약했음을 입증해보였다. 박주호는 지난달 도르트문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두 경기 연속으로 벤치에 대기해 불안감을 남겼으나 이후 2경기 연속 선발 출전에 성공하며 한시름 놓게 됐다.

구자철은 뒤늦게 그라운드에 모습을 보였다. 후반 43분 말리 대신 교체 투입되며 경기 감각을 끌어 올렸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경기는 박진감이 넘쳤다. 전반 27분 묀헨글라드바흐의 하파엘이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마인츠는 전반 30분 오카자키 신지의 헤딩슛이 크로스바를 맞는 등 만회골을 위해 분전했다.

오히려 후반 22분 묀헨글라드바흐가 추가골로 달아나며 승리에 다가섰다. 다시 한 번 하파엘이 막스 크루제의 크로스를 마무리 지으며 승부의 추는 묀헨글라드바흐로 기울었다.

하지만 이후 마인츠의 투지가 빛났다. 후반 28분 가이스의 프리킥 슈팅으로 한 골을 만회한 뒤 후반 32분 오카자키의 헤딩 동점골로 기사회생하며, 승점 1을 따냈다.

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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