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청라파크자이 더 테라스' 리츠 자산관리
주택개발리츠 '공공·민간 Win-Win'…LH, 토지매각 및 자금 관리 담당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분양중인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의 주택개발리츠 사업자금을 관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주택개발리츠는 주택건설사업의 시행자로서, 사업방식은 LH가 토지매각을 담당하고 건설업체는 자금 부담없는 주택건설사업을 수행하는 ‘공공·민간 Win-Win형’ 모델이다.
앞서 지난해 7월 공모를 통해 청라국제도시 LA1·2BL에 대한 리츠 설립, 투자자 모집, 주택건설 시공을 담당할 사업주관사(금융사 신한금융투자증권, 건설사 GS건설)를 선정한 바 있다.
LH 관계자는 “민간의 창의성에 공공의 안정성을 더한 주택개발리츠 사업을 통해 청라국제도시에 전용 테라스, 다락방 등 특화공간이 확보된 신개념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는 4층 이하, 전용면적 76㎡~85㎡이하 646세대로 공급면적은 7만1694㎡이다. 청약은 12일 1순위 청약, 13일 2순위를 접수하고, 3월 25일부터 당첨자와 계약체결을 시행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30만원로 전용면적 84㎡(구34평)의 경우 △1층 테라스 3억5000만원(3.3㎡당 1022만원) △2층 3억1000만원(3.3㎡당 917만원) △3층 3억3000만원(3.3㎡당 965만원) △4층 테라스 4억1000만원(3.3㎡당 1216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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