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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7년 만에 복귀한 박주영, 등번호 9+1=10 ‘91’


입력 2015.03.11 11:28 수정 2015.03.11 11:34        데일리안 스포츠 = 홍효식 기자
2008년 해외진출 이후 7년만에 K리그로 돌아온 박주영이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로 복귀하는 입단 기자회견에서 FC서울 장기주 사장, 최용수 감독과 함께 유니폼을 들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박주영(30·FC 서울)이 11일 오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7년 만에 K리그로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박주영은 2005년 서울에 입단해 2008년까지 91경기에 나서 33골 9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특히 데뷔 시즌 18골을 터뜨리며 신인왕에 등극하는 등 한국축구의 미래로 각광받았다.

이후 박주영은 프랑스 리그 AS 모나코로 진출해 기량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2006 독일 월드컵과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대표팀 스트라이커로서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아스날로 이적한 후 벤치 신세로 전락하면서 축구인생이 꼬이기 시작했다. 이후 박주영은 스페인 셀타 비고, 잉글랜드 와퍼드,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밥 등에서 활약했지만 별다른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특히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부진으로 팬들의 비난에 시달려왔다.

하지만 국내 리그로 복귀하면서 축구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 만큼, 부활의 날갯짓을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홍효식 기자 (yesphot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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