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이어 헤이글 전 국방장관도 개인 이메일 논란
헤이글 전 국방장관이 개인 이메일 계정을 사용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다.
의회 전문지 힐 등은 10일 척 헤이글 전 미국 국방장관이 정부 업무에 개인 이메일 계정을 사용해 논란이라고 보도했다.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에 대해 재직 당시 헤글 전 장관이 정부 업무가 관용 메일로 처리해야 한다는 점을 알고 있었지만 개인용과 관용으로 휴대전화 2대를 유지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몇몇 상황에서는 잘못된 계정으로 메일이 오가기도 한다고 덧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무장관 재임 시절 개인 이메일만 사용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10일 뉴욕 유엔본부 연설 후 기자회견을 하고 두 개의 계정을 유지하는 불편을 피하기 위함이였다며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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