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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타자 3루수’ 강정호, 벅홀츠 상대 1안타 추가


입력 2015.03.13 11:01 수정 2015.03.13 11:07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시범경기 보스턴전서 4경기 만에 안타 ‘타율 0.231’

주전 유격수 자리는 조디 머서..자리 경쟁 구도는?

강정호가 4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 연합뉴스

‘한국산 거포’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4경기 만에 안타 1개를 추가했다.

강정호는 1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의 매케크니 필드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4번타자 겸 3루수로 출장, 3타석 2타수 1안타 1사구를 기록하며 두 차례 1루를 밟았다.

올 시즌 시범경기 6경기째 출장한 강정호는 지난 5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2루타를 때린 이후 일주일 동안 침묵했지만, 이날 안타를 추가하면서 자신감 회복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타율도 1할대(0.182)를 벗어나 0.231(13타수 3안타)로 크게 올랐다.

강정호는 지난 10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이후 두 번째로 4번 타순에 배치돼 중심타자로서 시험대에 올랐다. 또 유격수가 아닌 3루수 자리에 기용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이날 유격수 글러브는 조디 머서가 꼈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강정호를 주전 유격수보다는 내야 전 포지션을 커버하는 백업 내야수로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정호는 1회 1사 2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클레이 벅홀츠를 상대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피츠버그가 1-4로 뒤진 3회 2사 1루 상황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깨끗한 안타로 팀의 찬스를 이어갔다.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벅홀츠의 주무기를 잡아당겨 좌익수 앞으로 떨어지는 깨끗한 안타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6회 무사 1루 상황에서 들어선 세 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에게 삼진을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강정호는 7회초 수비에서 델빈슨 로메로와 교체됐으며, 팀은 1-5로 패했다.

한편, 추신수(33·텍사스)는 3루타에 이어 도루까지 추가하며 부활의 날갯짓을 시작했다.

추신수는 같은 날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5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250(16타수 4안타)을 유지했다.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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