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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프 대통령 탄핵, 브라질 추가 시위 예고


입력 2015.03.17 10:36 수정 2015.03.17 10:42        스팟뉴스팀

시민단체, 소규모 시위 후 다음 달 전국 규모로 확대할 것

15일 반정부 대규모 시위가 벌어진 브라질에서 추가 시위가 벌어질 전망이다.(자료사진) jtbc 보도화면 캡처

최근 반정부 대규모 시위가 벌어진 브라질에서 추가 시위가 벌어질 전망이다.

현지시각 16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자유 브라질운동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비리척결과 노동자당 정권 퇴진 촉구 추가 시위를 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28일 브라질리아 등에서 소규모 시위를 벌인 후 다음 달 12일 전국 규모의 시위로 확대할 뜻을 전했으며, 일부 시민단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참여를 촉구하기도 했다.

시위 주도 단체 중 하나인 ‘온라인 분노’의 마르셀루 헤이스 대변인은 “시위 참가 인원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15일에는 브라질 전국 26개 주에서 동시에 반정부 시위가 일어나 180만 명이 시위에 참여해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했다. 이 사태는 호세프 대통령의 비리 의혹과 최근 브라질 경제난 악화가 겹치며 대규모 시위가 일어나는 계기를 제공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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