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 6개월' 리틀싸이 호전, 5개월 간 무슨 일이?

김명신 기자

입력 2015.03.17 16:14  수정 2015.03.17 16:19

뇌종양으로 시한부 6개월 판정을 받은 '리틀 싸이' 전민우 군이 호전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끌고 있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근 전군의 자기공명영상(MRI)를 찍은 결과 뇌간의 종양 크기가 눈에 띌 만큼 작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군 어머니는 "의사가 예후가 안 좋은 병인데 종양 크기가 작아져 놀라면서 몇 달에 한 번씩 검사를 해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전군은 바깥 활동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이 좋아졌고, 최근에는 고향인 중국 지린성 옌지를 다녀오기도 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중국 동포인 전군은 한중 양국에서 '리틀 싸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해졌다. 싸이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콘서트에 전군을 초대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전민우 군의 근황을 공개, '뇌간신경교종'이라 불리는 뇌종양 판정을 받아 6개월 시한부 선고로 충격을 안겨준 바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