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향한 아리랑의 감동 ‘아리랑 콘체르탄테 콘서트’

이한철 기자

입력 2015.03.16 17:34  수정 2015.03.17 17:41

전통악기와 오케스트라의 만남

내달 8일 LG아트센터서 개최

‘아리랑 콘체르탄테 콘서트’ 포스터. ⓒ 마이스터 뮤직

민요 ‘아리랑’의 세계화를 위해 마련된 ‘아리랑 콘체르탄테(Arirang Concertante) 콘서트’가 내달 8일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아리랑 콘체르탄테’는 영화음악 감독이자 작곡가로 알려진 이지수가 우리 민족을 대표하는 민요 ‘아리랑’을 전통악기와 서양 오케스트라의 조화를 통해 재탄생시킨 글로벌 콘텐츠다. ‘아리랑’에 내재된 특유의 한과 슬픔에 오케스트라가 더해져 서정적이면서도 화려한 게 특징이다.

3대 아리랑 중 하나인 ‘밀양아리랑’은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으로 웅장함을 더하고, 노동요로 불리던 ‘강원도 아리랑’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오케스트라 반주와 소리꾼 김나니의 목소리를 더해 곡의 애잔함을 강화했다.

이 외에도 청아한 국악기 대금의 선율이 더해진 ‘진도아리랑’과 ‘밀양아리랑’, 서양의 형식을 더한 ‘아리랑 랩소디’, 피아노 선율과 어우러져 감미로움을 더하는 ‘센티멘탈 왈츠 아리랑’, 오케스트라의 장엄한 선율과 피아노의 선율로 재탄생한 ‘아리랑 환상곡’ 등 10곡이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은 ‘아리랑’을 세계인과 공유하고 소통한다는데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이번 공연에는 이지수 외에도 피아니스트 안종도, 소프라노 황수미, 국악 아티스트 대금 이용구, 소리꾼 김나니가 참여한다. 또 금난새의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협연을 통해 환상적인 아리랑의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아리랑 콘체르탄테’는 지난 2월 영국 클래식 음악 평론지 ‘그라모폰’이 선정한 세계 오케스트라 랭킹 4위에 빛나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음반 녹음을 마쳤다. 음반은 3월 중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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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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