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한국 등 아시아 번영은 일본 원조 덕분" 망언
제2차 세계대전 범죄에 대한 반성은 한 마디도 없어
일본 정부가 아시아의 번영과 발전이 일본의 원조로 창출됐다고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다.
주미일본대사관은 '전후시대의 국가건설, 책임있는 파트너로서의 일본'이라는 제목의 홍보 동영상을 홈페이지에 내 올렸다.
전체 2분 분량의 이 동영상은 일본 외무성이 지난 2월 5일자로 제작한 것으로 일본이 “전쟁의 끝에서 일본은 경제를 재건했고, 아시아에서 평화와 번영의 창출을 시작했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낸 한국에 대해서는 포스코의 창립과 지하철 1호선 건설 등을 내세우며, 경제 성공이 일본의 전적인 지원으로 이룩된 것처럼 언급해 파문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어 일본 외무성은 “일본은 1951년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 체결로 국제사회로 되돌아왔다”며 “1954년부터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경제지원 제공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반면 동영상에서 일본은 제2차세계대전 범죄에 대해 반성하는 언급이 한 마디도 없었으며, 후반 1분은 일본의 평화유지활동과 아프가니스탄 재건의 노력 등에 대해서만 소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동영상은 유튜브로 연결되어 전 세계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