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논란에 입 연 안철수 "본질은 여당 실세"
"관련 회의록 등 보고 있어…입장 표명 필요하다면 말할 것"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포스코 그룹의 비리 의혹과 관련 '안철수 책임론'이 불거지는 데 대해 선을 그었다.
안 의원은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신이 주최한 '경제성장을 위한 복지투자' 좌담회 전후 기자들을 만나 최근 불거진 포스코 그룹의 비리 의혹 중 자신이 사외이사로 재직했을 시기가 문제되는 것에 대해 "본질은 새누리당 정권 실세의 특권 의혹들이 아니겠느냐는 생각"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현재) 그 기간 동안의 이사회 내용들, 회의록들을 보고 있다.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면 말씀드릴 생각"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안 의원 측은 지난 23일 포스코의 성진지오텍 인수 당시 사외이사로 재직한 것에 대해 책임론이 일어나자 "당시 경영진이 이사회에 제출한 보고서에는 매우 장래성 있는 기업으로 보고했다"며 "개인으로서는 도의적 사과를 하고 넘어가면 되지만 사외이사 제도 전반의 문제인 만큼 입장 정리를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 의원은 오는 26일 새정치연합 창당 1주년과 관련 "현재 '새정치'가 구현되고 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요즘) 처음 창당했을 때의 기록들을 보고 있다. 종합해 26일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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