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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출연 '터미네이터5' 포스터…'역대급 스케일'


입력 2015.03.26 15:33 수정 2015.03.26 15:38        부수정 기자
배우 이병헌이 출연하는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리빙 포스터가 공개됐다. ⓒ 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이병헌이 출연하는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리빙 포스터가 공개됐다.

25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리빙 포스터에는 아널드 슈워제네거의 얼굴이 변하는 T-800의 모습을 통해 최첨단 시각효과의 완성도를 맛볼 수 있다.

공개된 리빙 포스터는 컴퓨터 그래픽을 통해 젊은 시절 터미네이터로 부활한 아널드 슈워제너거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낸다고 배급사는 전했다. 최첨단 시각효과와 이전보다 더 화려해진 스케일 역시 관전 포인트다.

'터미네이터5'는 사라 코너와 존 코너의 아버지인 카일 리스의 젊은 시절을 그리는 3부작으로 제작된다.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류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을 비롯해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을 동시에 그린다.

아널드 슈워제네거, 에밀리아 클라크, 제이 코트니, 제이슨 클락, 이병헌 등이 출연하며 영화 '토르: 다크 월드'(2013)의 앨런 테일러 감독이 연출한다.

이병헌은 지난해 공개된 예고편에서 화려한 액션신을 선보였다. 이병헌이 맡은 T-1000은 앞서 개봉한 '터미네이터2'(1991)에서 로버트 패트릭이 연기한 캐릭터로, 인류 저항군 사령관 존 코너(에드워드 펄롱)를 없애기 위해 만든 액체 금속형 로봇이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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