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브루잉 결별? 볼프스부르크 '이집트 메시'에 눈독

데일리안 스포츠 = 박문수 객원기자

입력 2015.03.26 14:48  수정 2015.03.26 14:54

맨유·뮌헨 등 빅클럽, 데 브루잉 영입 작업 본격화

급해진 볼프스부르크 ‘이집트 메시’ 살라 행보 주시

볼프스부르크가 피오렌티나 에이스로 거듭나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 동영상 캡처)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가 모하메드 살라(23·피오렌티나) 영입 전쟁에 가세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5일(현지시간) “볼프스부르크가 케빈 데 브루잉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자, 대체 자원으로 살라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볼프스부르크는 데 브루잉 영입으로 쏠쏠한 재미를 봤다. 데 브루잉 영입 이후 전력이 급상승한 볼프스부르크는 올 시즌 주춤한 도르트문트를 밀어내고 리그 2강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이제 데 브루잉과 작별을 준비해야 할 때가 됐다는 게 대체적인 현지 분위기다. 벨기에 축구를 대표하는 플레이메이커 데 브루잉은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거액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한편, 살라는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첼시를 떠나 피오렌티나로 임대 이적했다. 현재로선 살라의 이적은 성공적이다.

'이집트 메시'로 불리는 살라는 피오렌티나 측면 공격에 힘을 실어주며 첼시에서 피우지 못했던 재능을 맘껏 뽐내고 있다. 첼시로 둥지를 옮긴 전임 후안 콰드라도보다 뛰어나다는 평이다.

피오렌티나는 이번 시즌 후 첼시와 살라의 임대 연장을 논의할 계획이지만, 볼프스부르크가 눈독을 들이기 시작하면서 변수가 생겼다.

그러나 피오렌티나 역시 살라를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피오렌티나는 살라 임대 연장에 대한 우선 협상권을 갖고 있다. 다음 시즌 후에는 살라의 완전 영입까지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살라 역시 피오렌티나 잔류 의사를 내비친 바 있어 볼프스부르크의 영입 작업이 순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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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수 기자 (pmsuzuki@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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