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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이태임, 욕설 영상 유출…예원 반말 했다?


입력 2015.03.27 17:39 수정 2015.03.27 17:53        부수정 기자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욕설 논란을 일으켜 하차한 배우 이태임과 가수 예원의 당시 모습이 담긴 영상이 유출됐다._영상 캡쳐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욕설 논란을 일으켜 하차한 배우 이태임과 가수 예원의 당시 모습이 담긴 영상이 유출됐다. 잠시 잠잠했던 욕설 파문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르는 모양새다.

27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예원 반말 vs 이태임 욕설'이라는 제목으로 1분 26초가량의 영상이 올라왔다. 특히 영상에는 예원이 반말을 한 듯한 모습이 담기면서 기존에 알려진 것과 다른 일부 대화 내용이 포함돼 2차 파장이 예상된다.

이 영상은 당시 현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며 이태임과 예원의 대화가 담겨 있다. 영상에서 이태원은 목소리로만 등장하고 카메라는 예원을 비추고 있다.

영상에서 이태임은 "야, 너무 추워. 너 한 번 갔다 와"라고 했고 예원은 "안 돼"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태임은 "너는 싫어? 남이 하는 건 괜찮고? 보는 건 좋아?"라고 불편해했고 예원은 "아니, 아니"라고 했다. 격해진 이태임은 "너 어디서 반말하니?"라고 물었고 예원은 "아니, 아니요"라고 말했다.

이태임은 이어 "너 왜 반말 하니?"라고 받아쳤고, 예원은 "추워서요"라고 했다. 이후 예원은 "언니, 저 맘에 안 들죠?"라고 했고 이태임은 "너 왜 눈을 그렇게 떠? 맞기 싫으면 눈 똑바로 떠라"며 욕설이 섞인 말을 했다.

스태프들은 두 사람의 설전을 말렸고 이태임이 자리를 뜨자 예원은 "진짜 왜 저래"라고 욕이 섞인 혼잣말을 한다.

해당 영상이 유출된 경로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MBC 측은 누가 무슨 의도로 유출한 건지 유출 경로를 파악 중이다. 현재 해당 영상은 MBC의 저작권 침해 신고로 인해 볼 수 없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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