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권 문제를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새로운 북한 인권 결의안이 27일 유엔 인권이사회를 통과했다.
일본과 유럽연합, EU가 제출한 이번 결의안은 제네바 유엔 본부에서 진행된 회원국 표결을 거처 채택됐다.
결의안은 국제납치 문제를 포함해 북한 인권에 대한 패널토의를 오는 9월 열리는 제30차 인권이사회에서 개최하도록 했다.
한편, 북한은 앞서 이번 결의안이 조작된 것이라며 용납하지 못할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