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종 감독 위해' 신태용호, 브루나이에 대승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입력 2015.03.27 21:22  수정 2015.03.27 21:28

U-22 대표팀, 신태용 감독 데뷔전서 5-0 대승

2016 올림픽 본선 꿈꾸는 신태용 감독. ⓒ 연합뉴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준비하는 신태용호가 첫 공식경기에서 대승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5시30분(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서 킥오프한 ‘2016 AFC U-23 챔피언십’ H조 예선 1차전에서 브루나이를 5-0 대파했다.

급성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이광종 전 감독을 대신해 지휘봉을 잡은 신태용 감독은 데뷔전을 화끈한 대승으로 장식했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달 갑작스레 대표팀 지휘봉을 잡으면서 “축구 후배로서 가슴이 아프다. 이광종 감독님을 위해서라도 좋은 성적을 올려야한다”고 말했다.

신태용호의 첫 번째 목표는 올림픽 본선 진출.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AFC U-23 챔피언십은 리우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을 겸한다. 그에 앞서 이번에 열리는 AFC U-23 챔피언십 예선이 당면 과제였다.

첫 발은 힘차게 잘 내딛었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수확한 한국축구는 브루나이에 한 수 앞선 전력을 과시했다.

전반 2분 만에 이영재의 선제골로 불을 붙인 한국은 전반 28분 정승현, 전반 38분 김현이 추가골을 넣으며 전반을 3-0으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 후반에도 한국이 주도권을 잡고 몰아붙였다. 후반 19분 권창훈, 후반 30분 장현수의 골로 쐐기를 박고 5-0 승리했다.

한국은 오는 29일 오후 9시 동티모르와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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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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