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성, '오빠 생각' 출연…임시완과 호흡
배우 고아성이 임시완 주연의 영화 '오빠 생각'에 캐스팅됐다.
배급사 NEW는 "고아성이 '오빠 생각' 어린이 합창단 선생님 박주미 역으로 출연한다"고 3일 밝혔다.
'오빠 생각'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모든 것을 잃은 아이들과 아이들만은 지키고 싶은 한 군인이 전쟁터 한가운데에서 부르는 아름다운 기적을 그린다. 임시완이 극 중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이끄는 한상렬 소위 역을 맡았다.
고아성이 맡은 박주미는 아이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가슴 따뜻한 인물. 험난한 전시 상황 속에서도 강단과 소신을 잃지 않는 캐릭터다.
'우아한 거짓말'에 이어 고아성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이한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 고아성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빠 생각'은 현재 촬영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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