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에 4억 5800만 유로 상환…단기국채 1조 6729억원 남아
국제통화기금이 그리스가 9일까지 채무를 상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6일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성명을 통해 야니스 바루파키스 그리스 재무장관과 비공식회담에서 그리스가 9일까지 채무 상환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바루파키스 장관과 현재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결과 효율적인 협력이 모두의 이익이 된다는 데에 동의했고, 계속되는 불확실성이 그리스에 이롭지 않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그리스는 9일까지 IMF에 4억 5800만 유로를 상환하기로 되어있었다. 그러나 최근 구제금융 분할금을 받기 위한 국제채권단과의 협상이 잘 풀리지 않으며 디폴트를 선언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그리스는 현재 단기국채 1조 6729억원을 14일까지 상환해야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