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진 및 저물가 우려 지속되지만 3월 금리인하 효과는 아직
채권시장 전문가 대다수가 4월에는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7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기준금리 향방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채권시장 전문가 중 96.4%는 한국은행이 4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응답자의 65.2%가 금리 보합으로, 금리하락 응답자 비율은 24.1%(전월 30.7%)로 전월대비 6.6%p 하락할 것으로 응답했다.
국내 경기 부진과 저물가 우려가 지속되고 있지만, 3월 기준금리 인하의 정책 효과를 일단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기준금리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는 113.4으로 금리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4월 기준금리 동결 인식이 높고 낮아진 금리에 대한 가격부담이 크지만, 한국은행의 수정 경제전망치 하향 조정 가능성 등 국내 경기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고 있어 4월 국내 채권시장 금리는 강보합 전망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외에 물가 BMSI는 98.2로 전월(99.1)보다 0.9 포인트 하락해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환율 BMSI는 전월대비 6.3 포인트 하락한 91.1을 기록해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소폭 악화됐다.
한편 이번 설문은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채권 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 83개 기관 1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