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정유미 안소희 '부산행' 탑승…호화 캐스팅
영화 '부산행'이 최종 라인업을 공개했다.
7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부산행'에는 배우 공유 마동석 정유미 최우식 안소희 김의성 김수안 등이 출연한다.
'부산행'은 이상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뒤덮은 재난 상황에서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KTX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 '돼지의 왕', '사이비'의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에서 공유는 대한민국 증권계를 움직이는 펀드매니저이자 싱글 대디로 분한다. 공유의 딸은 아역 배우 김수안이 맡았다.
마동석과 정유미는 재난의 중심에 서는 부부로 나선다. 최우식은 기차 탑승객인 야구부원 역을, 안소희는 의리파 여고생이자 야구부 서포터즈 역을 각각 맡는다.
연 감독은 "이 영화는 애니메이션 '서울역'에서 시작해 '부산행'으로 끝맺는 대형 프로젝트"라며 "배우들의 관심과 열의 덕분에 풍부한 결을 가진 작품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부산행'은 4월 중 크랭크인 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