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잘레스 3연타석 홈런’ 다저스, SD 꺾고 위닝시리즈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입력 2015.04.09 19:17  수정 2015.04.09 19:23

홈런포 앞세워 샌디에이고에 7-4 승리

곤잘레스, 4타수 4안타 맹타..3경기 5홈런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3연타석 홈런을 쳐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유튜브 동영상 캡처)

LA 다저스가 아드리안 곤잘레스(33)의 괴력을 앞세워 개막 첫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다저스는 9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2015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7-4 승리를 거뒀다.

이날 주인공은 단연 곤잘레스다. 이날 3연타석 홈런을 비롯해 4타수 4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원맨쇼를 펼쳤다.

앞선 2경기에서 2개의 홈런을 기록한 곤잘레스는 3경기 5홈런으로 홈런왕 경쟁에서 한 발 앞서가기 시작했다. 장타율이 2.077에 달할 정도로 최근 타격감은 신의 경지에 오른 모습이다.

다저스 선발 브랜든 맥카시는 5이닝 동안 9피안타 9탈삼진 4실점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곤잘레스의 활약 속에 행운의 승리투수가 됐다.

출발은 샌디에이고가 좋았다. 저스틴 업튼이 좌월 투런 홈런을 때려내며 2-0으로 앞서가기 시작한 것. 그러나 다저스는 1회말 곧바로 곤잘레스의 솔로 홈런으로 1점 차로 따라 붙었다.

다저스는 2회말 칼 크로포드, 후안 유리베의 연속 안타와 조크 피더슨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만들어낸 뒤 맥카시의 밀어내기 볼넷, 지미 롤린스-야시엘 푸이그의 연속 진루타로 대거 3점을 뽑아내며 4-2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곤잘레스는 3회와 5회 연달아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승부에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샌디에이고는 6회초 2점을 따라 붙으며 추격을 시작했지만, 6회말 다시 곤잘레스의 1타점 적시타로 전의를 상실하고 말았다.

다저스 불펜의 활약도 인상적이었다. 다저스는 스티븐 로드리게스, 페드로 바에즈, J.P. 하웰, 호엘 페랄타가 나머지 4이닝을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맥카시의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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