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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베트남 다낭 취항…왕복 26만원


입력 2015.04.10 10:45 수정 2015.04.10 10:53        박영국 기자

5~8월까지 주 4회로 증편 운항 예정

에어부산 한태근 대표(뒷줄 왼쪽 4번째), 강대희 안전본부장(뒷줄 왼쪽 2번째), 최판호 경영본부장(뒷줄 오른쪽 3번째)이 김해공항에서 부산-베트남 다낭 노선 취항에 앞서 승무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에어부산

아시아나항공 계열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은 9일부터 부산-베트남 다낭 노선에 에어버스 A321-200(195석) 항공기를 투입, 주 2회(목·일) 정기 취항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다낭 정기편은 부산에서 오후 9시35분 출발(BX731), 다낭에서는 현지시간으로 오전 1시10분에 출발(BX732)하며 비행시간은 약 4시간35분이다. 휴가철인 5월부터 8월까지는 증편을 통해 주 4회 운항할 계획이다.

베트남 다낭은 남북으로 길게 뻗은 베트남의 정중앙에 위치한 해안도시로 연중 23도 안팎의 따뜻한 날씨와 미국 포브스지가 선정한 세계 6대 해변인 미케 해변,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 관광과 휴양을 모두 만끽할 수 있어 최근 우리나라 여행객 사이에서 관심이 높아진 휴양지다.

신규 취항 및 증편을 기념해 홈페이지 특가 항공권도 판매할 예정이다. 4월 16일부터 5월 6일까지 판매하는 특가 항공권의 왕복 기준 총액운임(기본운임+유류할증료+공항시설사용료)은 26만1200원이며, 탑승기간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베트남의 하와이라 불리는 다낭 취항을 통해 부산에서도 새로운 휴양지로 쉽게 떠날 수 있게 됐다”며 “현재 운항 중인 휴양지 필리핀 세부, 타이완 가오슝에 더해 베트남 다낭 및 올 7월 취항 예정인 괌까지 에어부산을 통해 다양한 휴양지를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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