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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지지율, 전주 대비 1%p 하락...세월호 영향


입력 2015.04.10 11:04 수정 2015.04.10 11:16        최용민 기자

한국갤럽, 2040세대와 5060세대 간 평가 상반

박근혜 대통령의 4월 둘째 주 지지율이 전주 대비 1%p 하락했다. ⓒ한국갤럽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전주 대비 1%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2015년 4월 둘째 주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평가한 결과 39%는 긍정 평가했고 52%는 부정 평가했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률은 지난 주에 비해 1%포인트 하락했고 부정률은 변함 없었다. 각 세대별 긍정/부정률은 20대 17%/73%, 30대 16%/77%, 40대 31%/58%, 50대 51%/38%, 60세 이상 71%/19%로 2040 세대와 5060 세대 간 평가가 상반됐다.

주요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406명)은 69%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249명)은 82%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305명)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26%, 부정 60%).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389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열심히 한다/노력한다'(20%)(+3%p), '외교/국제 관계'(14%)(-12%p), '주관, 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1%), '복지 정책'(6%), '부정부패 척결'(6%) 등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자(522명)는 부정 평가 이유로 '경제 정책'(14%)(-9%p), '공약 실천 미흡/입장 바뀜'(12%), '소통 미흡'(11%), '복지/서민 정책 미흡'(11%),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7%), '세월호 수습 미흡'(6%)(+5%p), '세제개편안/증세'(6%) 등을 지적했다.

특히 박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약 40%, 부정률은 50% 초반에서 3주째 답보 중인 가운데 지난 주 긍정/부정 평가 이유 1순위였던 '외교'와 '경제' 응답 비중이 크게 감소했다.

이번 주 들어서는 4월 임시국회 개회, 4.29 재보궐선거, 세월호 1주기 등에 정치권과 언론의 관심이 모아졌고 부정 평가 이유에서 특히 '세월호' 관련 지적이 늘었다.

지지하는 정당은 새누리당 40%, 새정치민주연합 25%, 정의당 4%, 없음/의견유보 30%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지난 주와 동일하며 새정치민주연합은 2%p 하락, 정의당은 1%p 상승했다.

차기 정치 지도자 조사에서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22%), 박원순 서울시장(12%), 안철수 의원(11%),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9%),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5%), 이완구 총리(4%), 홍준표 경남도지사(4%), 이재명 성남시장(1%) 순이었고 3%는 기타 인물, 29%는 의견을 유보했다.

아울러 다음 대선에 여야 대표가 출마한다면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우리 국민의 절반에 가까운 47%는 문재인을 꼽았고 33%는 김무성을 답했다. 19%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5%(총 통화 6621명 중 1006명 응답 완료)다.

최용민 기자 (yong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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