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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2호선세입자]'역삼' 의심하는 '호선' 증거 잡나


입력 2015.04.13 12:39 수정 2015.04.13 12:45        스팟뉴스팀

정황증거와 심증만으로는 협박범 확실! 호선, 증거 잡을 수 있을까...

네이버 일요 웹툰 ‘2호선세입자’에서 지하철에서 폭탄 자살을 하려는 사람을 ‘역삼’으로 의심하는 ‘호선’의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이 높아졌다(네이버 일요웹툰 ‘2호선세입자’ 화면 캡처)

네이버 일요 웹툰 ‘2호선세입자’에서 지하철에서 폭탄 자살을 하려는 사람을 ‘역삼’으로 의심하는 ‘호선’의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이 높아졌다.

12일 업데이트된 ‘2호선세입자’ 11화 ‘맞는 거 같아!’에서는 시청역으로 자꾸 걸려오는 폭탄 협박 전화와 ‘역삼’의 이상한 행동을 주시하던 ‘호선’이 점점 ‘역삼’을 의심하는 이야기가 담겼다.

전편에서 ‘호선’은 처음으로 폭탄 협박 전화를 받았고, 그 이후 휴대용 점화기 등 열차 내 물품 반입 금지 물품을 사는 ‘역삼’을 이상하게 여겼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역삼’이 무언가에 불을 붙이려는 장면도 포착하면서 궁금증이 증폭됐지만 이번 편에서도 뚜렷한 물체의 정체가 나타나지는 않았다.

하지만 여러 정황상 ‘호선’이 점점 폭탄 협박범을 ‘역삼’으로 의심하게 되면서 물증을 잡기 위해 나선다.

‘호선’의 중얼거림을 엿들은 ‘성내’도 이에 동참하게 되고 ‘역삼’이 씻으러 간 사이 둘은 ‘역삼’의 방을 뒤지기로 한다.

특히 11화에서 ‘성내’는 전 여자친구와의 이별로 힘들어하는 ‘호선’에게 “이 세상에 내 변명 들어줄 사람 하나 없으면 외로워서 어떻게 살아”라며 자신에게 털어놓으라고 조언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 속에서 혼자 된 기분... 힘들잖아. 그럴 땐 이렇게 생각해. 나 말고도 여기 있는 사람들 다 힘들거라고”라고 덧붙여 감동을 줬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처음으로 저 여자 멋있어 보인 사람 손” “11화만에 멋져보인다” “뻔뻔하다. 그래도 이번엔 멋있네” 등의 반응이 올랐다.

한편 ‘2호선 세입자’는 6명의 사람들이 2호선 지하철에 몰래 숨어들어 살고 있는 가운데 시청역 역무원 인턴 ‘이호선’이 이들을 쫓아내기 위해 이들과 함께 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웹툰이다.

꾸준히 별점 9점을 넘긴 이 웹툰은 신선한 소재와 스토리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며 11화까지 연재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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