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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장 뗀 '복면가왕' 꽃피는 오골계 산들 "편견 깼다"


입력 2015.04.13 10:45 수정 2015.04.13 10:50        김명신 기자

꽃 피는 오골계 정체가 비원에이포의 산들로 드러난 가운데 계급장 떼고 실력으로만 승부를 가리겠다는 취지에 걸맞는 결과를 얻어 극찬세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 꽃 피는 오골계는 엄청난 가창력과 고음으로 주목을 받았다.

아쉽게 황금락카 두통썼네에게 패했지만 꽃 피는 오골계는 분명 실력파 가수임에 틀림없었고 판정단의 그의 실체를 주목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그룹 비원에이포 멤버 산들. 연예인 판정단은 예상과는 다른 결과에 매우 당황했고 작곡가 김형석은 “산들이 이렇게 노래를 잘하는 줄 몰랐다”며 “아이돌 가수에 대한 편견이 깨졌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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