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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성완종 잇는 '키맨' 윤모씨, 알고보니...


입력 2015.04.13 19:21 수정 2015.04.13 19:28        스팟뉴스팀

서청원·홍준표 공보특보로 일해, 지난해 지선 때 광명시장 출마 준비하기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메모에 적힌 '홍준표 1억'과 관련, 전달자로 지목된 윤모 씨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준표 경남지사의 측근으로 알려진 윤모 씨는 성 전 회장의 외가 쪽 인척으로 언론계에 몸담고 있다 중앙대 선배인 서청원 당시 친박연대 공동대표(현 새누리당 최고위원)를 도우면서 정계에 발을 들였다.

윤 씨는 서 최고위원의 핵심 참모로 활동하면서 지난해 새누리당 대표 경선 때는 서청원 캠프의 공보특보로 일한 바 있다.

2010년과 2011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당시에는 홍준표 캠프에서 공보특보로 일하며 홍 지사와 연을 맺기도 했다. 당시 서 최고위원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수감 중이었다.

성 전 회장은 죽기 전 2011년 전당대회 당시 홍 지사의 공보특보였던 윤 씨에게 1억원의 정치자금을 전달했으나, 현재 홍 지사 측은 그 당시 캠프에 없었다고 해명하고 있다.

한편, 윤 씨는 2011년 경남기업 고문으로 있다 이듬해 2월 경남기업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지난해 지방선거 때는 광명시장에 출마를 준비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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