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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파트 화장실에서 다이너마이트 발견


입력 2015.04.14 09:53 수정 2015.04.14 10:00        스팟뉴스팀

경찰 “뇌관 분리돼 폭발 위험성 없어”

13일, 광주의 한 아파트 화장실 천장에서 다이너마이트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YTN 보도화면 캡처

광주의 한 아파트 화장실 천장에서 다이너마이트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3일 오후 7시 45분께 정모 씨(37)는 광주 광산구 운남동의 한 아파트 화장실 천장에 다이너마이트가 놓여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정 씨는 이 아파트 입주 예정자 김모 씨(38)로부터 리모델링 공사 요청을 받은 후 아파트 공사를 하다 다이너마이트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정 씨는 “공사를 하던 중 화장실 천장 중간 부분에서 뇌관 장치가 분리된 다이너마이트를 발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발견된 다이너마이트는 즉각 수거됐으며, 경찰은 산업용 다이너마이트로 보고 뇌관이 분리돼 폭발 위험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 경찰 관계자는 “산업용 다이너마이트로 확인되어 대공 혐의점은 없어 보인다”며 “다이너마이트가 발견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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