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복학왕]딸기명 된 우기명, 우울모드 탈출하나

‘딸기명’ 돼 실연당한 우기명, 앞으로의 학교 생활에 관심

네이버 수요웹툰 ‘복학왕’43화 ‘우울한 우기명’편에서 우울함에 빠진 우기명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네이버 수요웹툰 ‘복학왕’화면캡처)

지난 8일 업데이트된 네이버 수요웹툰 ‘복학왕’ 43화에서 우울함에 빠진 우기명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복학왕’ 43화 ‘우울한 우기명’ 편에서는 앞서 자위행위 사건으로 여자친구 김미미에게 실연당하고 학교에서도 ‘딸기명’이 되어버린 우기명이 우울함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복학왕’ 43화는 이전에 이어졌던 회차들과는 다르게 특별한 내용 전개 없이 우기명이 우울함에 빠진 모습 자체를 상당히 디테일하고 섬세하게 묘사하는 데 집중됐다.

네티즌들은 “대학생 또는 자취생의 외로움을 잘 그려냈다”고 호평하거나 “소재가 없어 날로 먹는다”고 비난하는 등 매우 상반된 반응을 다양하게 드러낸 바 있다.

그러나 네이버 아이디 ‘beed****’는 “이번화로 앞에있던 일들을 없애고 새시작하려는 건가”라며 이번 ‘복학왕’ 43화가 전체 스토리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는 것은 아닌지 추측하기도 했다.

특히 이와 같은 추측이 힘을 싣게된 것은 43화가 업데이트된 8일 ‘복학왕’의 썸네일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이전 ‘복학왕’의 썸네일에는 봉지은이 그려져 있었는데, 이날 이후로 썸네일에는 우기명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네이버 아이디 ‘ks74****’는 “우기명만 딱 그려놓은 것을 보니 이제 봉지은은 별 중요한 인물은 아니라는 건가”라며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서 봉지은의 역할 비중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많은 네티즌들이 15일 업데이트 예정인 ‘복학왕’ 44화에서 학회장이 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43화에 앞서 지난 1일 업데이트된 42화 ‘윤미미 마무리 2’ 편의 마지막 장면에서 학회장이 일부 학생들에게 “선배가 말하잖아, 개소리 떠들고 다니면 죽인다고”라며 기합을 주는 장면이 그려졌기 때문이다.

네이버 아이디 ‘kigs****’는 “분명히 지난주에 학회장이 애들 기합주고 있었는데...?”라며 기대감을 품었고, 또 다른 네이버 아이디 ‘dnth****’는 “학회장이 저번화에 멋있어져서 그런얘기 나올줄알았는데”라며 특별한 내용 전개가 없는 43화에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네이버 아이디 ‘j_bo****’는 “저번화 내용들은 어디갔나요”라며 “학회장이 우기명 뒷욕한 애들 부른거랑 지은이가 우기명 챙겨준건 공중분해?”라고 답답해 하기도 했다.

지난 8일까지 총 43화가 업데이트된 네이버 수요웹툰 ‘복학왕’은 네이버에서 수요일에 연재되는 웹툰 중 조회수 1위에 오를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