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초, 다섯 쌍둥이 자매 탄생
전 세계적으로 1969년 이후 46년 만…첫째 딸도 인공수정 통해 출산
미국에서 최초로 다섯 딸 쌍둥이가 탄생해 이목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지난 7일 대니엘레 버스비, 아담 버즈비 부부가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에 여자전문병원에서 제왕절개로 딸 다섯 쌍둥이를 낳았다고 지난 14일(현지 시각)보도했다.
일란성 쌍둥이를 포함해 딸 5명이 4분 만에 탄생했는데, 미국에서 다섯 딸 쌍둥이가 태어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며, 전 세계에서 1969년 영국 런던의 한 산모의 출산 이후 46년 만이다.
이들 부부는 첫 딸인 블레이크(3)에 이어 다섯 쌍둥이까지 모두 인공수정을 통해 여섯 딸을 낳았다.
엄마 대니엘레는 임신 28주인 상태에서 제왕절개로 다섯 쌍둥이를 출산했는데, 이를 위해 12명의 의사들과 7명의 신생아 학자들로 이루어진 의료진이 구성됐다.
현재 다섯 쌍둥이는 몸무게가 1kg이 채 안되 인큐베이터에 있지만, 건강 상태는 양호한 편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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