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과거 이상형 발언, 유리 아닌 SM 누구?
한신의 수호신 오승환이 걸그룹 소녀시대 유리와의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발언이 화제다.
20일 한 매체는 오승환과 유리가 지난해 11월부터 만남을 가진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오승환과 유리 측은 아직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그러면서 오승환의 과거 이상형 발언 또한 주목받고 있다. 오승환은 지난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연희가 이상형이었다. 예전부터 인터뷰를 하면서 이연희 씨를 좋아한다고 말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연희 씨가 대구에 시구를 하러 온 적이 있다. 내가 곁에서 야구도 가르쳐주고 팬이라고 말하며 사진도 같이 찍었다. 하지만 끝까지 이승엽 팬이라고 말씀 하시더라"며 "그래서 이연희 씨에게 실망했다. 내가 속 좁은건 아니지 않느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오승환의 또 다른 이상형은 강소라였다. 이에 대해 오승환은 "강소라 씨와도 자동차 회사 홍보대사로 함께할 기회가 있었는데 서로 처음 보는 사이고, 특히 그분은 관심 없으면 정말로 나를 처음 봤을 것 아니냐"며 "내가 야구선수라고 소개를 했더니 끝까지 롯데 자이언츠 팬이라고 하셨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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