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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초월한 사랑…103세 신랑 92세 신부


입력 2015.04.27 14:04 수정 2015.04.27 14:11        스팟뉴스팀

27년간 연인 관계…6월 13일 부부의 연 맺기로

103세 신랑과 92세 신부의 세계 최고령 결혼식이 열릴 예정이다. 영국 텔레그래프 보도화면캡처.

103세 신랑과 92세 신부의 세계 최고령 결혼식이 열릴 예정이다.

24일(현지시각)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남동부 이스트번에 살고 있는 조지 커비(103)와 도린 럭키(92)는 오는 6월 13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기로 했다.

조지는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밸런타인데이 때 저녁식사를 하면서 그녀에게 나와 결혼하고 싶은지를 물었더니 ‘예스’라고 답했다”며 “그녀는 나를 젊게 한다”고 밝혔다.

또한 조지는 11살 연하인 도린과 무려 27년 동안 연인 관계로 지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에 결혼식을 올리는 6월 13일은 조지의 세 번째 결혼이자 103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날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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