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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 복판 숭실대서 일벌떼 수백마리 '소동'


입력 2015.04.28 17:21 수정 2015.04.28 17:28        스팟뉴스팀

연구차원에서 키우던 벌들로 위협적이지 않아

한 대학교 캠퍼스 일대에서 ‘벌떼 소동'이 벌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서울의 한 대학교 캠퍼스 일대에서 ‘벌떼 소동'이 벌어졌다

28일 오전 서울 동작구에 위차한 숭실대 캠퍼스 내 진리관 근처에서 일벌 수백여마리가 발견됐다.

이 일벌들은 의생명공학부 A 교수가 ‘도시양봉 연구’ 차원에서 키우던 벌들로 A 교수는 지난해 2월 진리관 옥상에 7개에서 8개의 벌통을 설치했었다.

이 과정에서 28일 낮 12시쯤 여왕벌이 벌통에서 탈출했고 건물 뒤편 마당에서 여왕벌을 벌통으로 유인해 다시 불러들이는 도중에 일벌들이 갑자기 몰려들었다.

한 시간 정도가 흐른 오후 1시쯤에야 ‘벌떼 소동’이 종료됐다.

숭실대 관계자는 "양봉하는 벌들이라 위협적이지 않아 부상자는 없었다"며 "단순 해프닝에 불과한 사건"이라고 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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