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리그 8호골, 멈추지 않는 득점 본능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5.05.03 07:31  수정 2015.05.03 07:38

후반 교체 투입돼 종료 직전 골 터뜨려

리그 8호골을 터뜨린 기성용. ⓒ 연합뉴스

컨디션 조절을 위해 벤치에서 시작한 기성용(27·스완지시티)이 리그 8호골로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기성용은 2일(한국시각)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스토크 시티와의 홈경기서 교체 투입돼 종료 직전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로써 승점 3을 추가한 스완지 시티는 15승 8무 12패(승점 53)째를 기록, 리그 8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기성용은 벤치에서 동료들의 경기를 지켜봤다. 다소 지루한 양상으로 전개된 두 팀의 경기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스완지시티의 거센 공세가 시작되며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스완지시티는 후반 초반 시구르드손이 두 차례 강력한 슈팅으로 상대 수비진을 위협했고, 볼 주도권을 단단히 움켜쥐며 스토크시티를 압박해 들어갔다.

결국 후반 30분 결실을 맺었다. 스완지시티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쉘비의 크로스를 몬테로가 문전에서 헤딩으로 마무리, 0의 균형을 깼다. 특히 몬테로는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결승골로 뽑아내 기쁨이 배가됐다.

승리를 지키기 위한 게리 몽크 감독의 마지막 승부수는 기성용이었다. 후반 32분 다이어 대신 그라운드에 투입된 기성용은 2선 최후방에 위치해 공수를 조율하며 팀 경기 운영에 안정감을 불어넣었다.

기성용의 존재감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기성용은 후반 추가 시간, 상대 수비벽을 완벽히 무너뜨린 동료들의 패스를 이어받아 가볍게 슈팅을 시도, 스토크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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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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