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접근성 탁월한 ‘구리 갈매지구’ 주목

박민 기자

입력 2015.05.04 11:04  수정 2015.05.04 11:14

서울 생활권과 맞닿은 입지로 부동산 업계 관심↑

그린벨트 해제 지역으로 주거 쾌적성에 신도시 생활인프라 누려

경기 '구리 갈매지구' 위치도ⓒthe pr

최근 서울과 맞닿아 있는 대규모 개발지구인 경기 ‘구리 갈매지구’가 부동산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리적으로 서울과 가까운데다 택지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그린벨트 해제지역으로 전매제한 완화 기준까지 적용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

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구리 갈매지구는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일원 총 143만3912㎡(약 43만평) 면적에 조성되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계획인구 2만6500여명에 수용가구수만 9900여 가구에 달한다.

지구는 서울 수요를 흡수해 서울의 기능 분담 및 지역성장 거점도시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로 개발되고 있다. 특히 주택공급의 경우 공공분양의 비중이 높은 보금자리 택지지구로 일반 분양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로 공급되고 있다. 이 때문에 지역에서 공급된 용지 및 아파트는 완판(완전판매)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전매제한이 풀린 민간분양 단지에는 프리미엄까지 형성돼 있다.

실제 지난해 3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입찰 진행한 구리 갈매지구 공동주택용지 C1블록의 경우 매각 입찰 경쟁률이 120대 1에 달했고, 같은해 7월 A2블록에 공급한 1444가구 규모의 공공임대주택(10년후 분양전환)은 최고경쟁률 3.9대 1로 순위 내 마감했다.

또한 지난해 4월 포스코건설이 구리 갈매지구에 첫 민간 분양한 '갈매 더샵 나인힐스'의 경우 경기불황에도 불구, 평균 1.1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내년 6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단지는 지난해 하반기 100% 판매에 성공했으며, 전매제한이 5월 중순에 풀리지만 현재 로열층 기준으로 프리미엄까지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한 관계자는 “5월 중순에 전매제한이 풀리는 갈매 더샵 나인힐스는 매물이 많지 않은 상태”라면서 “현재 로얄층 기준 평균 3000~5000만원 정도 프리미엄 붙어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인기 요인은 구리 갈매지구가 서울 노원구와 중랑구 등과 인접해 사실상 서울 생활권인데다 남양주 별내신도시와도 가까워 서울과 신도시 생활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어서다.

게다가 교통 호재도 많다. 경춘선 갈매역과 별내역을 이용할 수 있고 중앙선 구리역도 가깝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및 국도 47호선 등 광역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지하철 8호선을 별내역 연장사업이 추진되고 있고, 북부간선도로 확장 추진계획 및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개통 예정으로 향후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된다.

생활 편의시설 및 교육 여건도 양호하다. 별내역 이마트를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고, 상봉동 코스트코도 차로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지구 내 초등학교 2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1개소가 계획되어 있다. 대표적 학원가인 중계동 은행사거리를 차로 20분 내에 닿을 수 있다는 점도 학부모들의 선호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리갈매 푸르지오 조감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오는 6월 경기 구리시 구리갈매지구 C1블록에서 ‘구리 갈매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84~142㎡의 총 921가구로 이뤄진다. 중소형 위주의 공공분양 물량이 많은 보금자리지구지에서 이 단지는 중대형 평형대가 50% 이상을 차지해 희소성이 높을 전망이다. 전 가구 남향위주 배치로 일조, 채광, 환기가 우수하고 검암산의 자연경관을 그대로 누릴 수 있어 주거 쾌적성이 높다. 경춘선 갈매역을 통해 서울 신내역이 한 정거장 거리에 있고, 북부간선도로 신내 IC, 서울 외곽순환도로 퇴계원 IC를 통해 서울을 비롯해 다른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구리갈매지구 S2블록에서는 오는 9월 현대산업개발이 ‘구리갈매 아이파크’ 총 1196가구를 오는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5~29층, 11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은 84~112㎡의 중대형 구성이지만, 전용 84㎡가 1193가구, 112㎡형은 3가구로 구성된다. 노후아파트 비율이 높은 노원, 중랑구 등 실수요 중심의 대체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역시 경춘선 갈매역을 이용해 지하철로 서울방면 이동이 쉽다. 인근에 초·중·고교 부지가 예정돼 교육환경이 양호하다.

이외에 LH도 오는 9월 중 구리갈매지구 B3블록에서 전용면적 60~85㎡의 38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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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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