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이 던진 불씨, 송영길이 부채질…靑, '집안 싸움'에 속앓이? 등 [3/30(월)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입력 2026.03.30 07:21  수정 2026.03.30 07:21

청와대 전경 ⓒ뉴시스

▲유시민이 던진 불씨, 송영길이 부채질…靑, '집안 싸움'에 속앓이?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최근 여권 지지층을 세 부류로 나눈 이른바 'ABC론' 발언에 이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친문(친문재인)계 저격성' 발언으로 여권 집안싸움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가 관련 사안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은 하지 않으면서도 내부적으로는 불편해하는 기류가 읽힌다.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만에 치러지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불필요한 내부 잡음은 선거에 도움이 안 된다는 판단에서다. 게다가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사태 대응을 위해 국정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는 시점에서 '민주당 내부 갈라치기' 논란은 국정 동력을 분산시킬 수 있는 탓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엄중한 시기에 불필요한 논란을 일으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


친명(친이재명)계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친명계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29일 KBC '뉴스메이커'에 출연해 'ABC론'을 주장한 유 전 이사장에 대해 "지금 이재명 정부에서 과연 ABC론으로 분열과 갈등의 요소를 만들 그런 얘기를 할 필요가 있는가라는 의문이 든다"며 "실제로 '이익형'이라는 B형에 대해서만 공격하고 그렇게 가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것 같다"고 비판했다.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친명계 한준호 의원도 지난 27일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지금은 통합의 메시지가 필요할 때지 분열의 메시지가 나올 때는 아니다"라며 "이재명 정부 성공을 정말 바란다면 조금 더 절제되고 균형감 있는 언어가 필요하다"고 했다.


▲“홈플러스 생존 걸렸다”…익스프레스 매각 ‘분수령’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이하 익스프레스) 인수의향서(LOI) 접수 마감이 임박하면서 매각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홈플러스가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알짜’ 사업부인 익스프레스 매각이 성사될 경우 재무구조 개선은 물론 회생 절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현재 홈플러스는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1000억원의 긴급 자금을 수혈했음에도 여전히 유동성 위기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


긴급 자금은 그간 밀렸던 1~2월 체불 임금과 상여금, 협력사 미지급 대금, 세금 및 임차료 등에 우선 사용되면서 이달 급여 및 협력사 대금 정산 지급 등에 또 다시 차질이 빚어진 상황이다.


▲서울 벚꽃 '공식 개화' 발표…지난해보다 엿새 빨라


완연한 봄 날씨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 '벚꽃 개화'가 공식 선언됐다.


29일 기상청은 이날 서울에 벚꽃이 피었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은 서울 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 앞마당에 있는 왕벚나무(관측목) 한 가지에서 세 송이 이상 벚꽃이 피면 '서울에 벚꽃이 피었다'고 발표한다.


올해 서울 벚꽃은 지난해(4월4일 개화)보다는 엿새, 평년(4월8일)보다는 열흘 일찍 개화했다.


서울 대표 벚꽃 군락지인 영등포구 여의도동 윤중로에도 이날 벚꽃이 폈다. 윤중로도 지난해보다 닷새 일찍 벚꽃이 개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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