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4일 한국을 출발해 중국·몽골과 러시아·폴란드를 거쳐 독일까지 총 19박 20일에 이르는 대장정을 함께할 ‘유라시아 원정대’ 국민공모가 시작된다.
외교부와 코레일은 19일 ‘하나 된 창조와 평화의 유라시아’ 꿈을 이루기 위해 다음달 아시아·유럽 대륙의 1만4400km 대장정에 오를 ‘유라시아 친선특급’에 참가할 원정대 7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현을 위한 대표적인 사업중 하나인 ‘유라시아 친선특급’는 국민을 포함해 정부, 국회, 경제, 학계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탑승한다. 아시아·유럽 대륙을 열차로 이동하며 물류, 경제협력, 문화·차세대 교류, 친선, 평화, 통일 등의 다양한 분야의 행사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2일까지 총 20일에 걸쳐 진행되며 총 이동거리는 1만4400km로, 지구 둘레의 약 1/3, 서울-부산 거리의 33배에 해당한다.
친선특급의 여정은 본선(블라디보스톡-베를린 구간 총 1만1900km)과 지선(베이징-이르쿠츠크 구간 총 2500km)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아시아-유럽을 잇는 물류 동맥인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중국횡단철도(TCR), 몽골횡단철도(TMGR)와 모두 연결된다.
‘유라시아 원정대’로 선발되면 친선열차 탑승기간동안 각종 행사 지원은 물론 판소리, 전통무용, K-POP, 비보이 등을 공연하며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참가자격은 친선특급 여정에 무리가 없으며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고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 의사가 있는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5월 19일~29일까지며, 참가비는 290만원으로 실 경비의 40%미만이다.
모집 분야는 △행사지원 △학술·홍보 △문화행사 등 3개 분야다.
행사지원분야는 유라시아 친선특급 통과국가 언어특기자(러시아어, 중국어, 몽골어, 폴란드어, 독일어), 국내에 거주하는 통과 국가 외국인(한국어 능통자) 및 각종 국제회의 진행 경험자는 지원 가능하다.
학술·홍보분야는 유라시아 지역전문가, Daily 인터넷블로깅이 가능한 파워블로거 및 웹툰작가 등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문화행사분야는 거점도시 및 열차내에서 문화예술 공연, 강의 및 강습 등이 가능한 분이 지원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유라시아 친선특급 2015’ 공식 홈페이지(www.eurasiaexpress.kr)에서 참가신청서와 자기소개서를 다운로드 받아 원정대 운영사무국 이메일주소(eurasiadream@gmail.com/eurasiadream@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 후 외부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평가(면접, 실기)를 통해 최종 참가자 70명이 결정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라시아 친선특급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친선특급 사업의 공식 발대식은 부산, 목포 등 국내 각지에서의 참가자들이 열차를 타고 모이게 될 서울역에서 7월 14일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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