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인터뷰, 용서받지 못한 자? 입국 허용 반대 66.2%

유승준, 용서받지 못한 자? 입국 허용 반대 66.2%

유승준 (아프리카TV 방송 캡처)

가수 유승준(39)이 무릎 꿇고 사죄했지만 국민들의 마음을 돌리진 못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9일 전국 19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입국 허용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66.2%로 나타났다.

찬성한다는 의견은 24.8%에 불과했고 9%는 잘 모른다고 답변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반대 71%로 여자(61.4%)보다 높았다.

앞서 유승준은 19일 인터넷방송을 통해 “시간을 돌이킬 수 있다면 두 번 생각하지 않고 군대를 가겠다”며 “어떤 방법으로든 아이들과 함께 떳떳하게 한국땅을 밟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무릎 꿇고 사죄했다.

한편, 유승준은 2002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 의무를 회피했다는 논란을 일으켰고, 이후 입국 금지 조치돼 한국 땅을 밟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