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땅값…12년째 서울 명동 ‘네이처 리퍼블릭’ 고수

이소희 기자

입력 2015.05.28 09:00  수정 2015.05.31 10:43

1㎡당 8070만원 기록, 지난해보다 370만원 올라…주거지역 최고가는 대치아이파크아파트

전국 개별공시지가 최고가를 기록한 서울 중구 명동8길에 위치한 화장품 판매점 네이처 리퍼블릭(Nature Republic) 부지. 1㎡ 당 8070만원을 기록하면서 12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값을 고수했다. ⓒ자료사진

전국 땅값 중 최고가는 지난해에 이어 서울 중구 명동8길에 위치한 화장품 판매점 네이처 리퍼블릭(Nature Republic)이 차지했다. 1제곱미터(㎡) 당 8070만원을 기록하면서 12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값을 고수했다.

반면 전국에서 가장 공시지가가 낮은 곳으로는 전남 진도군 조도면 가사도리로 1㎡당 86원을 기록했다.

28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2015년 전국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해 발표했다. 이는 29일 공시된다.

최고 땅값에 이름을 올린 상업용지 네이처 리퍼블릭은 지난해 1㎡당 7700만원 보다 370만원이 올랐으며, 3.3㎡로 환산하면 2억6631만원에 달한다.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부산시 부산진구 중앙대로에 자리한 LG유플러스 매장 부지가 1㎡당 2400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주거지역에서는 서울 강남구 선릉로(대치동)에 위치한 대치아이파크아파트 부지가 1㎡당 1240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가장 최저가로는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상남리 땅값이 1㎡당 1880원이었다.

공업지역 중 최고가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1가의 서울숲역 지식산업센터 부지로 1㎡당 898만8000원이었으며, 녹색지역 중에서는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 부지가 1㎡당 198만원으로 최고가에 올랐다.

한편 정부가 발표한 올해 전국의 3199만 필지에 대한 개별 공시지가는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4.63% 오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수도권의 변동률이 적은 반면 세종시와 경북 예천, 전남 영광 등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의 땅값이 많이 올랐다.

시․도 별로 가장 많이 땅값이 오른 지역은 세종시가 20.81%로 가장 높았고, 제주도 12.46%, 울산시 10.25% 순이었으며, 인천시는 2.72%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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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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