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사포 논란…격분한 빌바오 반응은?

데일리안 스포츠 = 김민섭 객원기자

입력 2015.06.01 11:05  수정 2015.06.01 12:01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국왕컵 결승서 사포 드리블

네이마르 사포 논란…격분한 빌바오 반응은?

네이마르 사포 논란 ⓒ 게티이미지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가 ‘사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아틀레틱 빌바오 선수들의 입장이 나왔다.

네이마르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각) 캄프 누에서 열린 ‘2014-15 코파 델 레이(국왕컵)’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결승서 1골을 기록, 팀의 3-1 승리에 일조했다.

전반 20분 리오넬 메시의 환상적인 드리블에 이은 선취골도 화제 선상에 올랐지만 종료 직전 상대 수비수를 농락한 개인기를 펼친 네이마르에게도 스포트라이트가 쏠렸다.

이날 네이마르는 왼쪽 측면에서 뒤꿈치로 공을 차올려 상대 선수의 머리 위로 넘기는 일명 ‘사포’ 기술을 선보였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빌바오 수비수들이 일제히 달려와 네이마르를 둘러싸고 강력히 항의했다. 빌바오 입장에서는 조롱의 뜻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논란이 확산됐지만 네이마르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서 “이것이 축구다. 축구에서 일어나는 일에 화를 내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면서 “나는 항상 이런 드리블을 해왔고 내 플레이 방식을 바꿀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기 후 빌바오의 이바이 고메스는 "사포를 하지 않고도 드리블을 할 수 있다"며 그의 고의성 여부에 의구심을 제기했다. 수비수 안도니 이라올라 역시 "네이마르의 플레이는 분명 스포츠맨십과 어긋났다. 그는 동료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고 꼬집었다.

여기에 바르셀로나의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도 가세했다. 수비수인 그는 "중요한 사건은 아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그런 오해를 살 필요는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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