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첫 사망자 2명, 3차 감염자 발생
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중동호흡기 증후군(메르스)로 인한 사망자 2명이 발생함과 동시에 3차 감염자도 확인됐다.
현재 메르스 환자는 6명 늘어 25명으로 집계됐다.
메르스로 인한 첫 사망자는 50대 여성 S 씨로 지난달 25일 급성호흡부전으로 경기도의 한 지방병원에 입원 중 지난 1일 사망했다.
또 6번째 환자인 70대 환자가 위독증세를 보이다 같은 날 사망했다.
특히 S 씨의 경우 지난달 메르스 첫 확진환자와 같은 병원에 입원해 접촉한 인물로, 당초 보건당국의 격리관찰 대상자에 포함됐지만 확진환자는 아니었던 것으로 드러나며 보건당국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심화되고 있다.
보건당국은 지난 20일 첫 메르스 환자 확진 당시 치사율은 높지만 감염률이 낮다고 발표했으나, 첫 사망자와 3차 감염자 등이 발생하자 긴급회의를 여는 등 허둥지둥한 모습을 보여 국민의 원성을 샀다.
네티즌들은 “치사율은 높지만 감염율은 낮다지 않았느냐”라며 첫 사망자와 3차 감염자가 발생한 것에 불안함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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