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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독일 태양광 전시회서 테슬라와 공동마케팅 왜?


입력 2015.06.08 11:04 수정 2015.06.08 11:14        이강미 기자

태양광 세계 최대 전시회 '인터솔라' 참가 …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큐셀(대표이사 남성우)은 10일부터 1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적 규모의 태양광 전시회 ´인터솔라(Intersolar)´에 최고의 기술력에 기반을 둔 에너지솔루션 시스템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이 전시회는 유럽은 물론 중국, 일본 지역 업체들도 참여하는 세계적 규모의 태양광 전시회로,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국의 전기차 메이커 '테슬라'의 최신모델을 함께 전시, 태양광 에너지 활용범위를 넓히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한화큐셀은 Q앤텀(ANTUM) 셀 기술을 도입한 Q플러스(PLUS)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시리즈는 340Wp(72셀)까지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업계 최고 효율의 모듈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한화큐셀은 "다결정 셀을 사용하면서도 단결정 셀의 전환효율을 넘어설 수 있는 업계 최고 기술력이 적용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태양광 모듈뿐 아니라 주택용 통합에너지 솔루션인 Q홈(HOME) 시스템도 선보인다. 태양광 모듈 제조뿐 아니라 에너지 매니지먼트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남성우 대표는 "과거 유틸리티 위주에서 벗어나 주택용 태양광 시장 중심으로 변화하는 유럽시장의 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터솔라 부스에서는 미국 전기차 메이커 테슬라(Tesla)의 최신 모델을 함께 전시해 태양광 에너지 활용범위를 넓히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한화큐셀은 향후 유럽시장에서 테슬라와 공동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강미 기자 (kmlee50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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