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기용 효과?…'냉장고를 부탁해' 시청률 대박

부수정 기자

입력 2015.06.09 11:02  수정 2015.06.09 11:02
종합편성채널 '냉장고를 부탁해'가 5.7%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 JTBC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9일 '냉장고를 부탁해' 제작진은 전날 방송한 '냉장고를 부탁해' 30회가 시청률 5.7%(닐슨 코리아·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를 기록해 자체 최고치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6.6%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꽁치를 넣은 '맹모닝'으로 논란에 중심에 선 맹기용 셰프는 김풍 셰프와 함께 '흥을 돋우는 달달한 간식'을 주제로 대결을 펼쳤다.

'이롤슈가'를 만든 맹기용 셰프는 '흥칩풍'의 김풍 셰프를 꺾고, 우여곡절 끝에 첫 승리를 거뒀다. 홍진영은 "크림 속 사과 때문에 전혀 느끼하지 않았다. 톡 쏘는 딸기도 입 안에서 춤을 췄다. 정말 맛있다"고 극찬했다.

이날 방송에선 또 '고기 마니아도 기절할 고기 요리'를 주제로 랭킹 1위 '맛깡패' 정창욱 셰프와 샘킴 셰프의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샘킴 셰프는 '오리감자넛'을 정창욱 셰프는 '나이스 춘권'을 만들었고, 홍진영은 샘킴 셰프의 손을 들어줬다.

제작진은 "'냉장고를 부탁해'는 요리 실력과 유머를 갖춘 셰프테이너의 인기, MC 김성주 정형돈의 진행, 먹방과 쿡방의 장점을 살린 프로그램 포맷 등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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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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