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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마성의 일곱둥이, 이 맛에 본다


입력 2015.06.15 10:06 수정 2015.06.15 10:06        김유연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50주 연속 1위라는 놀라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캡처

아빠만 졸졸 따라다니던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속 아이들이 누구를 만나도 환상의 케미를 선보이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코너별 시청률은 14.2%(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대비 0.5%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50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다.

이날 방송은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라는 주제로 아이들이 다양한 사람들과 친구가 되어 어울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이들의 친화력은 스펀지 같았다. 만나는 모든 사람과 금세 친구가 됐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가장 빛나는 케미는 역시 아빠였다.

대한 민국 만세와 아빠 송일국은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하며 체력부자다운 케미를 선보였다. 대한은 수영, 민국은 킥보드와 사이클, 만세는 달리기를 맡아 아빠와 둘도 없는 케미를 보여줬다.

추성훈은 딸 추사랑을 위해 일일 DJ로 변신했다. 사랑이는 아빠가 틀어주는 노래에 맞춰 댄싱 요정으로 변신, 노래와 춤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아빠 엄태웅과 생태학교에 놀러 간 지온은 오리뿐 아니라 뱀 등을 거침없이 쓰다듬으며 동물과의 케미를 보여줬다. 이휘재의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이는 형제지만 때론 친구같은 케미를 과시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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