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인 이수현 부친에 일본 정부 훈장 수여
LSH아시아 장학회 등 일본과의 친선교류에 힘쓴 공로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고 숨진 고 이수현 씨의 아버지가 일본정부로부터 훈장을 받는다.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은 이성대 LSH 아시아장학회 명예회장이 16일 오전 11시 30분 부산 수영구 수영로 주부산일본국총영사 관저에서 일본 정부가 주는 훈장인 ‘욱일쌍광장’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욱일쌍광장은 일본과 관계가 있거나 일본과의 문화교류에 힘쓴 외국인에게 주는 훈장이다.
이성대 명예회장은 2001년 일본 도쿄 신오쿠보역 승강장에서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 남성을 구하고 목숨을 잃은 고 이수현 씨의 부친이다.
그는 이수현 정신선양회 명예회장, 피스 등산대 명예회장 등을 맡아 한일 양국의 교류 사업을 하는 등 일본과 대한민국의 친선 관계를 돈독히 해왔다.
또한, LSH 아시아 장학회를 만들어 지금까지 일본에 유학 온 아시아 18개국 639명의 청년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매년 학생 추모 교류행사를 해온 바 있다.
한편, 일본정부는 2011년 7월에도 일본 패전 직후 제주에 머무르던 일본인들을 일본으로 귀국시키는 것을 적극 돕고, 거류 일본인을 포함한 주민의 진료활동에 나섰던 장시영 삼남석유주식회사 대표이사회장에게 ‘욱일쌍광장’을 수여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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