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엑소 동맹, 올스타전 밀어주기 논란

스팟뉴스팀

입력 2015.06.17 16:03  수정 2015.06.17 16:37

엑소 팬, 한화 선수들 올스타 선정 위해 투표 독려

한화 경기 시구로 맺어 계기..한화 5명 1위 점령

한화-엑소 동맹, 올스타전 밀어주기 논란

한화 이글스 팬들과 엑소 백현의 팬들이 동맹을 맺었다. MBC 스포츠 방송 캡처.

한화 이글스와 엑소(EXO) 팬들이 동맹을 맺어 논란이 되고 있다.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SK전에 앞서 엑소 멤버 백현이 시구를 한 것을 계기로 서로를 향한 호감도가 급상승한 것.

이에 엑소 팬들은 한화 선수들이 올스타전 선발 멤버로 선정될 수 있도록 돕고, 한화 팬들은 엑소가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하도록 밀어주자는 글이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 게재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터넷 사이트 디시인사이드의 한화 갤러리와 엑소 갤러리에는 투표 인증샷과 앨범 구매 인증샷 등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지난 15일 발표한 올스타전 1차 집계에서 한화는 나눔 올스타(넥센·NC·LG·KIA·한화)에서 박정진(중간투수), 권혁(마무리투수), 조인성(포수), 정근우(2루수)·이용규(외야수) 등 5명을 1위에 올라온 상태다.

그러나 엑소 팬들의 지원사격이 이뤄질 경우 더 많은 자리를 한화 선수들이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선 올스타전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일이라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2012년 전 포지션 올스타전 선발 멤버라는 진기록을 세운 바 있다. 당시에도 올스타전 몰표 논란으로 찬반 양론이 뜨겁게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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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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