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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정찬헌 누구? 한때 LG 최고 유망주


입력 2015.06.22 21:54 수정 2015.06.22 21:55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서울 강남서 음주운전 후 사고, 구단 자체 징계

정찬헌 음주운전. 중계화면 캡처

LG 트윈스의 정찬헌이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켜 충격을 주고 있다.

LG는 22일 "정찬헌이 오늘 새벽 강남구 신사동 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중 접촉 사고를 냈고,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며 "이에 구단은 3개월 출장 정지와 벌금 1000만원의 자체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물의를 일으킨 정찬헌은 "팬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한다.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동료 선수에게 폐를 끼쳐 죄송하다"며 "구단의 징계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정찬헌은 올 시즌 3승 6패 5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5.52를 기록 중이다. 특히 불펜 투수 중 가장 많은 44이닝을 던져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다.

광주일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8년 LG로부터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정찬헌은 한때 팀의 미래를 책임질 투수로 각광받았다. 특히 루키 시즌 3승 13패 평균자책점 5.50에 그쳤지만 100이닝(106.1이닝)을 돌파하는 등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았지만 성장은 더디기만 했다.

이듬해 6승 5패 10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5.78로 극심한 2년차 징크스를 겪은 정찬헌은 2010년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뒤 공익근무요원으로 군복무를 마쳤다.

이후 재활에 성공한 그는 지난해 본격적으로 LG 마운드에 돌아왔고 필승조 역할을 담당하며 팀 전력 상승에 크게 일조했다. 하지만 지난해 한화와의 경기서 빈볼 논란에 휩싸였고, 이로 인해 5경기 출장정지와 200만원 벌금 징계를 받기도 했다.

한편, LG 구단은 징계가 확정되자마자 정찬헌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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