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일 징계’ 15경기 출장정지, 언제 돌아오나
상벌위원회 참석해 자신의 과오 인정
9월 19일 포항전부터 출전할 수 있어
강수일 징계 15경기 출전정지…언제 돌아오나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강수일(28·제주)이 15경기 출전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강수일에게 1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리고, 소속팀 제주에도 경고 조치를 하기로 결정했다.
강수일의 징계는 연맹이 도핑 테스트 결과를 발표한 지난 11일부터 시작되며 오는 9월 13일 울산과의 경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따라서 강수일은 9월 19일 포항과의 홈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다.
연맹의 조남돈 상벌 위원장은 이번 조치를 내리며 "강수일이 청문회에서 소명할 기회를 받았지만 부인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어 하지 않아 참석하지 않았다. 이어 상벌위원회에 참석한 강수일은 후회와 반성하는 모습이 보였다. 자신의 과오를 인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강수일은 안면 부위에 바른 발모제에서 스테로이드의 일종인 메틸테스토스테론이 검출됐고, 이로 인해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대표팀에서도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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