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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국회법 재의 참여해 당 의사 밝히겠다"


입력 2015.06.30 10:23 수정 2015.06.30 14:03        조소영 기자

유승민 거취 주제로 한 의총은 '반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지난 2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와 관련한 긴급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마친 뒤 브리핑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국회법 개정안 재의에 참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일경제교실' 의원모임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날 정의화 국회의장이 "오는 6일 국회법 개정안을 재의에 부치겠다"고 한 데 대해 "의장이 재의에 부치면 거기에 참여해 당의 의사를 밝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본회의에 참석만 하고 퇴장하는 것인지 또는 표결까지 참여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방법은 아직 안정했지만 의장이 재의에 부치면 일단 참여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 지도부도 그건(참석) 대개 합의를 봤다"며 "(다만) 재의와 관련된 의원총회는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를 주제로 한 의총을 여는 데 대해서는 반대 의사를 표했다. 그는 일부 의원들이 의총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는 데 대해 "그런 의견이 있는 분들도 있지만 그것과 관련된 의총은 안하는 게 좋다는 게 다수"라고 일축했다.

조소영 기자 (cho1175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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