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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도용 논란' 맹기용, '냉장고를 부탁해'서 결국...


입력 2015.06.30 12:55 수정 2015.06.30 12:55        김명신 기자
논란을 빚었던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셰프가 다음 녹화에 참여하지 않고 홈페이지 소개 페이지에서도 빠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하차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논란을 빚었던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셰프가 다음 녹화에 참여하지 않고 홈페이지 소개 페이지에서도 빠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하차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2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인피니트 성규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성규 냉장고에는 김풍과 이원일, 미카엘과 이연복 셰프가 도전했다. 김풍과 이원일은 '해장 요리', 미카엘과 이연복은 '튀김 요리'를 선보였다.

맹기용은 이날 스튜디오에는 출연했지만 요리를 하지 않았다. 꽁치의 비릿한 맛을 없애지 못해 혹평받은 '맹모닝'부터 유명 블로거의 조리법을 배꼈다는 의혹을 산 '오시지'까지 맹기용은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이후 5주간 논란의 중심에 서 있었다.

그의 방송 분량은 29일을 끝으로 다 소진된 상황이며 추가 촬영에도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홈페이지의 셰프 소개 화면에서도 맹기용은 사라진 상태다. 이 때문에 그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는 관측이 힘을 받고 있다.

앞서 JTBC 측은 "맹기용 셰프의 출연분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하차는 언급할 일이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지난 25일 맹기용의 어머니는 페이스북을 통해 "저희 아인 누구보다 심성이 바른 아이입니다"라며 "부족함과 실수 또는 그에 대한 미숙한 대처는 있겠지만 부도덕한 아이는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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