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이 밝힌 '연인' 지연…"내가 지켜낼 사랑"

부수정 기자

입력 2015.07.09 11:43  수정 2015.07.09 11:44
열애 중인 이동건과 지연이 심경을 밝히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데일리안 DB

열애 중인 이동건과 지연이 심경을 밝히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동건과 지연은 중국에서 한중 합작영화 '해후'를 촬영하다 연인 사이가 됐다. 두 사람은 지난 4일 소속사를 통해 "호감을 느끼고 알아가는 단계"라고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이후 지연은 7일 팬 카페를 통해 "안녕하세요. 지연입니다. 갑작스럽게 인사드리게 돼서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지연은 "팬 여러분께 어떻게 이야기하는 게 좋을지 긴 시간 고민했습니다. 늦었지만 소중한 여러분께 직접 말씀드리는 게 맞는다고 생각해 조심스럽게 인사드립니다"고 전했다.

지연은 "많은 분이 놀라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겐 팬 여러분의 응원이 큰 힘이 됩니다. 이동건과 이제 시작하는 단계이니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더욱 열심히 활동해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같은 날 이동건도 나섰다. 이동건은 자신의 팬카페 '동건줌스'를 통해 "지연 씨와는 서로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저보다 많이 어린 친구지만, 나이 차를 느껴본 적이 없을 만큼 오히려 제게 의지가 되고, 현명하고 신중한 사람이에요"라고 지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동건은 지연에 대한 악성 댓글과 관련해 "저희 두 사람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들이 있을 거예요. 하지만 저는 남들 얘기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녀(지연)는 제가 지켜줄 거예요"라고 강조했다.

이동건은 또 "저희 두 사람 편이 돼주세요. 아직 우리 편이 많지 않답니다. 지금까지 변함없이 제 편이었던 여러분이기에 망설이지 않고 부탁드려요.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사람. 사랑, 인연이고 운명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잘할게요. 믿고 지켜봐 주세요"라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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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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